정신승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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똑같은 직장에서 더 행복하게 일하는 법서평 2019. 7. 7. 22:04
정말이지 취업만 하면 행복할 줄 알았다. '돈도 벌고 인정도 받고 나도 사람 구실하면서 살 수 있겠지’ 싶었는데 요즘 같아서는 정말 하루하루가 고역이다. 나랑 동갑인 옆 팀 동료는 성과 잘 나온다고 칭찬도 받던데 하루 걸러 반복되는 야근해도 나는 인정도 못 받고. 피곤한 몸 이끌고 머리 쥐어짜내며 열심히 쓴 보고서는 맨날 퇴짜맞기 일수이다. 대학교 동기들은 벌써 과장이다 팀장이다 나날이 승승장구하고 고등학교 친구들은 복지, 월급 빵빵한 대기업 다니며 정말 폼 나게 사는 것 같다. 기분 전환 겸 들어간 SNS에서는 다들 해외여행 나간 사진뿐인데 나는 이번 여름휴가도 나는 방콕이나 할 것 같다. 나도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왜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할까? 아냐, 그래도 여기서 조금만 더 고생하면, 연봉 ..